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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수원사업장에서 ‘사랑나눔! 희망나눔!’을 내걸고 펼쳤던 2주일간의 자원봉사 대축제를 마감하며 임직원 사랑의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9,0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6일 열린 행사에서는 연구개발(R&D)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수원사업장 주변 5.3㎞를 한마음으로 달리며 이웃 사랑을 다짐했다. 특히 장애인들로 구성된 무궁화전자 임직원 및 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직원들까지 모두 참가해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사랑의 달리기에서는 1인당 5,000원씩 기금을 적립했으며 회사에서 임직원 1인당 100m에 100원씩 적립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7,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가족협의회 곽진성 사원대표는 “이번 자원봉사 대축제는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기 위해 준비했으며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토대로 더 좋은 경영성과를 거둬 삼성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보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최고경영자(CEO) 릴레이봉사, 1004캠페인, 수원화성 지킴이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김건모씨 등이 초대된 옙 콘서트와 임직원들의 장기자랑, 호프데이 등도 함께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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