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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 실적 실망감에 3%가량 하락

뉴욕 증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소비자신뢰지수와 실망스런 대기업의 2ㆍ4분기 실적발표에 3%가량 크게 떨어졌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보다 261.41포인트(2.52%) 내린 10,097.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1.60포인트(2.88%) 떨어진 1,064.88,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70.03포인트(3.11%) 하락한 2,179.05에 각각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지난 주 1% 떨어졌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2%와 0.8%의 주간 낙 폭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로이터ㆍ미시간대의 7월 소비심리 평가지수는 11개월 만에 최저치인 66.5로 전달의 76은 물론 예상치인 74에도 크게 못 미쳐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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