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팬 우롱 논란' 임혜영 사과 "겸손하겠습니다"


팬 우롱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트위터에 공식적인 사과문을 올렸다.

임혜영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러워 신중히 생각하고 조금은 뒤늦게 글을 씁니다. 이번 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혜영은 “공연 중 잠깐 쉬는 시간에 찍은 사진이 태그 되어 온 메시지를 보고 다시 스테이지에 나가야 하는 상황에 제가 나온 사진이기에 좋아요를 누르고 나중에 자세히 봐야겠다하고 공연을 했습니다. 어제 극장에서 나와서야 이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웠고 이 상황을 설명을 하기엔 조심스러웠습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신중했다면 충분히 확인을 했을 텐데. 신중하지 못했던 저의 불찰로 인하여 많은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임혜영은 이어 “배우로 무대를 서면서 항상 감사하고 소중하다 생각했습니다. 바로 어제 일요일 저녁 공연 커튼콜 때도 한 분 한분 보며 감사의 맘을 가졌었고, 영원하지 않을 이 자리에 겸손해져 가슴이 뭉클했던 저의 마음의 기억이 이번 일을 겪으며 참 많아 아파옵니다. 제가 관객분들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이 그렇지않았는데, 오해를 받는 부분에 대해선 꼭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임혜영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이 배웠고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주시고 질타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사과의 맘을 전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겸손히 감사하며 일하겠습니다”라고 해명글을 올렸다.

그의 사과에도 불구, 비난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과문을 접한 네티즌은 "어이없다", "같이 사진 찍어놓고 몰랐다고 하면 다인가" 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 백민정은 트위터에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근육에 경련 난다. 아이고 아이고 귀찮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임혜영은 백민정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함께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백민정과 임혜영은 뮤지컬‘두 도시의 이야기’에 출연 중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