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야, 민생탐방 분주

국회개점휴업 민심이반 우려여야는 한나라당이 단독 소집한 5월 임시국회가 공전하는 가운데 저마다 민생잡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여야는 7일 각각 최고위원 워크숍과 총재단회의를 열어 '민생속으로' 프로그램을 쏟아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 워크숍을 통해 4ㆍ26 재보선 결과 등과 관련, 민심이반의 주원인이 민생ㆍ경제문제에 있다고 보고 이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는 데 주력했다. 민주당은 또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이 당에 '민심속으로' 들어가라고 주문함에 따라 이달 중 중앙당과 지구당 활동을 통해 '민생탐방'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우선 이날부터 20일까지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역별 소규모 좌담회를 실시한 뒤 21일부터 31일까지는 원내외 지구당 위원장들이 지역 핵심당원 및 주요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으며 정보산업체ㆍ농공단지ㆍ재래시장 등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대민접촉 기회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우선 정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경제 회복과 민생난 완화 대책을 마련하는 데 당력을 모으고 있다. 이회창 총재가 10일 경기도 안성에서 모내기를 하고 농업경영인과 간담회를 갖기로 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나라당은 8일 학계ㆍ노동계 인사가 참석하는 금융개혁을 위한 정책간담회와 현대그룹 특혜금융진상조사 특위 회의를 여는데 이어 9일에는 마늘 산지인 충남 서산에서 '개방화시대의 마늘산업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또 ▦대우차 정상화를 위한 공청회(9일) ▦건강보험재정파탄 특위 회의 및 한노총ㆍ민노총 초청간담회(10일) ▦전ㆍ월세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11일) 등도 준비돼 있다. 양정록기자 구동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