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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장석중씨 추가 신체감정 실시

서울지법 형사31단독 韋賢碩판사는 14일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과 관련, 고문피해를 주장한 韓成基(39).張錫重씨(48)에 대해 정밀 신체감정을 실시했다. 이날 감정은 오전 10시 서울지법 424호 법정에서 서울대 병원 白具鉉(정형외과), 姜興植(방사선과), 鄭天基, 金東奎 (신경외과)교수 등 감정인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려 감정인 인정 신문,韓.張씨에 대한 감정인 신문 절차에 이어 서울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MRI(자기공명영상)검사, CT(컴퓨터 단층촬영), 초음파 촬영등이 이뤄졌다. 감정 의사들은 검사 결과가 판독되는대로 빠르면 15일중 임상 소견및 감정결과를 재판부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부장검사)는 총격요청 공작의 배후 의혹을 받고있는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 會晟씨(53.전에너지경제연구원장)를 내주중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韓.張씨에 대한 잇단 신체감정과 잦은 변호인 접견으로 수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會晟씨를 금주중 소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혀 내주 會晟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은 현재 會晟씨와 '총격요청 3인방'간의 구체적인 연결고리를 캐기 위해 韓씨 등을 상대로 집중 추궁하고 있으나 韓씨 등은 "배후가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李씨를 소환하는대로 韓씨로 부터 총격요청 계획을 사전 또는 사후에 보고받았는지, 韓씨가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기전 여비조로 5백만원을 줬는지 여부 등을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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