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7일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경기도 맞춤형 환변동 보험'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한 환율의 ±30원까지 발생한 손실과 이익에 대해 기업의 몫으로 하고 이 범위를 벗어난 손실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책임지는 상품이다.
기존 환변동 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저렴한 일반형은 환차익 발생 시 이익을 보험사가 가져가게 돼 있고, 환차익을 기업이 가져가는 보장형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 가입을 꺼려왔다. 도는 맞춤형 환변동 보험에 가입하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납입 보험료에 따라 연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1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윤종열기자
인천포스코고교 첫 신입생 240명 모집
내년 3월 송도국제도시에서 개교하는 자율형 사립학교 '인천포스코고교'가 첫 신입생 240명을 모집한다.
인천포스코고교는 오는 27∼31일 인터넷(www.uwayapply.com)을 통해 총 8학급 규모의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내용의 입학요강을 7일 발표했다. 지원자격은 2015년 인천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또는 타 시·도 특성화중학교 및 자율학교의 졸업예정자,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중학교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 지원자이다. 인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자는 인천에 거주해야 한다. /장현일기자
채권 가압류 정보 나라장터에 등록땐 회수 지원
앞으로 채권자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채권 가압류 정보를 등록하면 채무자(계약기업)에게 대금지급이 차단돼 채권회수를 지원하게 된다.
조달청은 가압류한 채권을 회수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에 '채권 가압류 관리시스템'을 구축,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채권담당자가 법원에서 확정된 채권 가압류 정보를 나라장터에 직접 등록하면 해당 채무자로부터 대금청구가 등록되는 시점에 채권담당자와 대금지급담당자에게 채권 가압류 내용을 안내(SMS 및 팝업공지)해 채권을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박희윤기자
'2014 청주 직지축제' 15일~19일 고인쇄박물관서
'2014 청주 직지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예술의 전당 일대에서 '위대한 탄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제전인 '미디어 아트' 전시에서는 청주가 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목진요 연세대 교수가 감독을 맡아 수만 개의 전구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며 책과 정크아트를 조합한 '책책빵빵',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깃발을 직지교에 전시하는 '깃발로! 세계로!', 청주 문화재 특별전, 금속활자 복원판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대한인쇄협회와 후지제록스가 참여하는 친환경·디지털 인쇄체험 코너에서는 최신 디지털 인쇄기술을 관람할 수 있고 맘스캠프프리마켓, 과학발명체험한마당, 지역 아동센터 연합 페스티벌 등 연계행사도 진행된다. /박희윤기자
대구연구개발특구 내에 연구소기업 2곳이 추가 등록했다. 이로써 대구연구개발특구는 올해에만 13개 연구소기업이 등록, 총 18개 연구소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신규 설립된 연구소기업 지텍아이씨에스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기술을 출자 받아 건설용 로봇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인 지텍의 경영능력과 DGIST의 우수기술이 만나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또 다른 신규 연구소기업인 신생그린팜은 경북대학교의 기술을 활용해 연중 생산이 가능한 식물공장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손성락기자
광주·전남도 중기청 육성사업 공동 유치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참여한 프리 월드 클래스(Pre-World Class) 시범사업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장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역 강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 클래스(World Class(WC)) 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은 매출액 4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인 기업 중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이 8% 이상이거나 최근 3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율이 2% 이상인 중소·중견 기업이다.
양 시·도는 이번 주 누리집에 모집공고를 내고 이달 중순까지 희망기업 신청을 받아 사업 계획 평가 및 현장 방문 실사를 거쳐 이달말 지원 대상 기업 5개씩을 확정한다. 기업당 국·도비 1억원을 지원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김선덕기자
'2014 통영국제해양수산박람회' 개최
경남도가 수산기술보급과 정보,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14 통영국제해양수산박람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가 '산업의 바다로, 희망의 바다로' 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해양첨단 산업관, 수산기자재관, 수식식품관의 전시행사와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동시행사, 참관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부대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외 136개사가 313개 부스를 운영한다. /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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