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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매단 대만서 하루에 20억弗 계약

3,000명 이상으로 구성된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 구매대표단이 대만 도착 하루 만인 10일 대만 기업들과 미화 20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이 대만에 파견한 최고위관리인 량바오화(梁保華) 장쑤성(江蘇省) 서기는 이날 오전 “이미 20억달러 이상의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오후 계약들까지 합치면 30억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매품목에는 LCD TV용 평면패널 등 전자ㆍ식품ㆍ석유화학ㆍ인조섬유 제품들이 포함됐다고 구매단과 대만 기업 관리들이 밝혔다. 량 서기가 이끄는 장쑤성 구매단은 지난 9일 오후 대만에 도착했으며 6일간 대만에서 구매활동을 벌인 후 오는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량 서기가 대만 국민당 중앙위원회 초청을 받았으며 대만을 방문한 첫 공산당 성 위원회 서기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장쑤성은 중국에서 대만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집중돼 있고 양안 간 무역이 제일 활발한 지역으로 9월 말 현재 대만 기업들이 2만여개 프로젝트에 4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이는 대만의 대륙 투자 가운데 3분의1 이상을 차지한다. 장쑤성에서 일하고 거주하는 대만인도 약 3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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