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직장폐쇄에 맞서 파업투쟁을 벌이다가 해고된 진씨는 지난달 30일 밤 회사에서 자살을 기도해 뇌사 상태다.
집회 참가자들은 “버스기사였던 진씨가 회사로부터 억울하게 해고당했고, 그 스트레스를 못 이겨 자살을 시도했다”며 회사 측의 사과와 노동탄압 중지를 요구했다.
또 “버스 사업주의 살인적인 노동탄압으로 진씨의 생명이 위독한데도 관리책임이 있는 전주시는 나 몰라라는 태도를 취한다”며 전주시장 후보들에게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제시를 주문했다.
참가자들은 2시간가량 집회한 후 전주상공회의소까지 행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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