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경원 “의원활동 점수매겨 공천탈락 기준 삼아야”

한나라당 국민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4일“현역의원들을 객관적 지수로 평가해 공천에서 탈락할 사람은 탈락시키자는 게 공천개혁 핵심 내용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줄세우기 공천에서 벗어나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한 의원에 대해선 공천을 확실히 보장해주고, 의정 활동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특히 내년 총선 공천은 대선을 앞두고 있어 대선 후보들이 자신에게 줄을 선 당협위원장의 공천을 끝까지 보호하려 할 것”이라며“하지만 이제는 그런 논란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역의원 평가방법과 관련,“의정활동, 지역활동 평가지수를 포함해 객관적인 평가 틀을 만들고 있고, 도덕성도 당연히 평가대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나라당 내에서는 나 최고위원의‘점수평가 공천’의 명분은 공감하지만 평가 기준 틀을 어떻게 짤 것인지 논란이 분분하다. 나 최고위원은“박근혜 전 대표의 대권행보가 현 정부 권력누수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대선 행보가 예년보다 빨라진 부분은 있지만, 새해가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총선ㆍ대선 체제로 갈 수밖에 없고, 그런 면에서 (박 전 대표의 대선행보에) 특별하게 더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책임지는 정당의 모습이라면 끝까지 대통령과 함께해 대통령이 성공하는 게 국민을 위하는 것”이라며“다만 당은 민심과 직접 소통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당이 중심이 되는 당정관계를 확실히 만들어야 하고, 정치문제에 대해서도 청와대가 같이 고려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