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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차세대 소염진통제 원료 개발

09/21(월) 18:31 ㈜코오롱(대표 구광시·具光市)이 마약성분이 없는 소염진통제 원료의약품인 룩소프로펜(상품명:코록소)을 국산화하고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 코오롱은 지난 95년부터 20억원을 투자,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룩소프로펜 상업화에 성공해 미국, 일본 및 유럽 17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만성관절류마티스, 관절염, 요통, 외상 및 수출후 소염진통에 효과적인 차세대 소염진통제 원료로 소화기관에서 흡수가 빨라 약효가 신속한 것이 특징이다. 또 체내에 흡수된 후에 관절염 유발물질에만 약효를 발휘해 위장이나 중추신경계에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코오롱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 86년 일본 산쿄사가 처음 개발한 이래 난이한 합성기술로 상업생산에 대한 기술접근이 어려워 산쿄사가 연간 4,000억원 시장을 독점 판매해 왔다. 코오롱은 이 제품 개발로 국내 원료의약품 합성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은 이미 이 원료를 일본에 수출, 지난 7월부터 일본 제약업체에 의해 완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어 올해 200만달러, 내년에는 500만달러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진갑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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