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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 백악관 “이스라엘 보복 공격 등 대처 계획 세워놔”

미국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시 발생할 수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할 계획을 세워놨다고 밝혔다.

데니스 맥도너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CNN, CBS, 폭스뉴스 등 미 주요 방송에 출연, “(이스라엘 등) 우방을 상대로 한 반사 행동이나 보복 공격의 위험도 존재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맥도너 실장은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시리아 내전에 깊숙이 빠져들 수 있는 등 (군사개입에 따른) 위험성은 다분하다”며 “깊이 발을 담그지 않도록 매우 신중해야 하고 공격 목표가 명확ㆍ제한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9일로 예정된 의회 개회를 앞두고 상ㆍ하원 의원들에게 시리아 군사 개입을 승인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맥도너 실장은 “모든 의원이 찬성 또는 반대표를 찍기 전에 시리아의 화학무기 참사를 담은 동영상을 보기 바란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학무기 참사가 일어났는지, 그게 누구 책임인지 등은 더 이상 논란 거리가 아니다”라며 “화학무기를 로켓에 실려 발사됐고 알다시피 로켓은 반군에겐 없으며 알아사드 정권이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미 의회에서 군사 개입 승인이 불발되더라도 오바마 대통령이 공격을 강행할 지 여부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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