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탄원서 "전 사돈에 맡긴 재산 환수해달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추징금 완납 의사를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추징금 2,628억원 중 2,397억원을 납부한 상태다.

1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78)씨는 전날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추징금 집행 관련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씨는 탄원서에서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와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에게 맡겨진 재산을 환수해 미납 추징금을 완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회장과 재우씨에게 추징금을 환수할 경우 230여억원의 미납 추징금을 완납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001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추심금 청구소송에서 신 전 회장에게 230억원, 재우씨에게 120억원을 각각 납부하도록 판결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재우씨는 52억7,716만원을, 신 전 회장은 5억1,000만원만을 납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