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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委,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하자"

한류드림페스티벌 등 4대 특별 이벤트 등 잰걸음

지난해 전주에서 열렸던 한국음식관광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막걸리를 들고 건배를 외치고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4대 지역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달성에 발벗고 나선다. 한국방문위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경주 한류드림페스티벌, 전주 한국음식관광축제, 부산세계불꽃축제, 제주올레걷기축제 등 4대 특별 이벤트를 개최해 외국인 관광객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원년을 기념해 개최된 한류드림페스티벌ㆍ한국음식관광축제ㆍ부산세계불꽃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 2만4,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제주올레걷기축제까지 새로 추가해 4대 이벤트에서 4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축제는 수도권 중심인 관광객 유치가 지방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는데다 경제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경아 한국방문위 마케팅본부장은 "일반 축제의 관광객 평균 소비액이 5만원선인 데 비해 한국방문의 해 특별 이벤트의 평균 소비액은 5배 가까이 높은 24만7,000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10월1~3일 천년 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한류드림페스티벌에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한류드림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지난해 6,000여명이었던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는 9,0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20~24일 펼쳐지는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스타일ㆍ한식마당ㆍ한식투어ㆍ전주비빔밥축제 등 총 7마당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관광객 1만5,000여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세계불꽃축제(10월21~29일)는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 축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 아래 축제기간을 종전 3일에서 9일로 대폭 늘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1만여명으로 잡고 있다. 최근 중국 바오젠그룹의 방한으로 한국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제주도는 11월9~12일 제주올레걷기축제에 5,0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국경절 연휴(10월1~7일)를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7만명의 중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관광수익은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중국 내륙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시장 개척, 유통업계ㆍ카드사와의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8월 말 현재 140만명인 중국인 관광객을 올해 20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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