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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시세] 수도권 전셋값 약보합세 전환



수도권 전세시장이 때이른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멈추고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의 전세금 변동률은 0%에 머물렀다. 올해 주간 단위로 서울 전셋값이 오르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도시는 0.08% 떨어져 지난해 8월 이후 처음 하락 반전했고, 수도권 역시 0.02% 하락해 전 주(-0.01%)에 이어 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이호연 대리는 “전세수요의 이동도 많지 않고 물건을 찾는 문의도 현저히 줄어들었다”며 “전세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매매시장의 가격 안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양천(-0.20%)ㆍ금천(-0.16%)ㆍ강남구(-0.09%) 등이 비교적 약세를 보인 데 반해 강북(0.24%)ㆍ동대문구(0.23%) 등은 소폭 올랐다. 양천ㆍ강남지역은 주로 30~40평형대에서 가격이 떨어졌고,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싼 강북지역은 전세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고 있다. 신도시는 신규입주 단지의 영향을 받은 산본(-0.45%)의 낙폭이 가장 컸고 분당(-0.05%)ㆍ평촌(-0.04%)도 약간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수원(-0.34%)ㆍ고양(-0.18%)ㆍ용인시(-0.17%) 등이 하락한 반면 양주(0.29%)ㆍ의정부(0.22%)ㆍ시흥(0.21%) 등은 조금씩 올랐다. 수원ㆍ용인의 경우 인접한 동탄 신도시와 동백지구에 신규 입주단지가 많은 탓에 전세 거래가 별로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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