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세계적인 암전문의 김의신(사진) 박사를 의학전문대학원 석학교수(Eminent scholar)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박사는 1980년부터 MD앤더슨암센터에서 방사선 및 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국 최고 의사(The Best doctors of America)'에 두 차례나 뽑혔다.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법을 밝혀낸 '핵의학계 선구자'로 우리 정부로부터 두 차례 국민훈장을 받았다.
경희대는 김 박사를 경희의료원 암센터설립추진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 새로운 유형의 통합형 암센터 설립을 가속화한다. 또 미술ㆍ음악ㆍ심리치료를 병행하고 영양분석ㆍ쿠킹, 제2의 인생설계, 힐링댄스 프로그램 등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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