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으로 조춘구(67) 현 사장을 연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조 사장의 연임에 대해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의 각종 현안과 지역갈등을 깊이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부는 조 사장이 수도권환경 에너지 타운 사업과 수도권매립지 특별법 제정 및 협정서 체결,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등의 현안을 잘 풀어갔다고 평가했다. 조 사장은 한국환경자원공사 전무이사와 환경마크협회 비상임이사, 한국환경자원공사 감사에 이어 지난 2008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으로 취임했었다. 이후 조 사장은 3년의 임기를 채우고 이번에 연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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