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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유공영화인 표창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유공 영화인으로 선정됐다.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영화인협회 주최로 열릴 제41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는 안씨와 함께 정소영(감독),이영식(영화기획), 김명락(스틸) 씨가 유공 영화인 표창을 받는다. 공로 영화인에는 강수연(배우), 고응호(감독), 조영길(기획), 김유준(미술), 정성조(음악), 장기종(조명), 김안홍(촬영), 이두형(시나리오) 씨가 뽑혔다.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을 비롯해 영화계와 언론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할 이날행사에서는 이은결의 마술쇼, 재즈가수 윤희정의 축하공연, 앙드레김의 패션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인협회는 1919년 10월 27일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의리적(義理的) 구투(仇鬪)`가 단성사에서 상영된 것을 기념해 1962년 10월 27일을 영화의 날로 제정, 이듬해부터 해마다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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