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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총 '거품증시' 넘었다

591조엔으로 25년만에 최고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시가총액이 지난 1989년 거품 증시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정부 보유 주식을 제외한 거래소 1부 시가총액이 591조3,007억엔(약 5,338조9,700억원)에 달해 종가 기준으로 약 25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일본의 거품경제가 꺼지기 직전인 1989년 12월29일에 기록한 590조9,087억엔이다.

닛케이평균지수는 거품이 꺼지기 직전에 비하면 아직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시가총액은 일찌감치 최고가에 도달한 셈이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사는 총 1,883개사로 1989년 당시의 1,161개사에 비해 60% 이상 늘어났다.



한편 이날 닛케이지수는 일본은행의 경기판단이 개선되면서 전날보다 0.3% 오른 2만264.41로 마감해 2000년 4월14일 이후 약 15년1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종전의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기로 결정하는 한편 현재 경기판단을 종전의 "완만한 회복 기조"에서 "완만한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고 상향, 일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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