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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비리' 美업체, 한국에 추가 송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간부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외사부(황인규 부장검사)는 25일 미국 밸브업체 C사가 한국지사 외에 다른 경로로 1억원대의 돈을 송금한 정황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C사가 한국지사 계좌 이외에 다른 계좌로 돈을 보낸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며 “이 돈이 한수원 간부 등에 대한 로비 자금으로 쓰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좌추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돈은 C사의 재무담당 임원 리처드 몰록이 한국지사를 통해 5만달러를 송금한 2004년과 같은 시기에 또 다른 C사 관계자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몰록이 송금한 5만달러의 돈을 C사의 한국지사를 통해 건네받은 혐의로 한수원 허모 부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C사가 추가로 보낸 돈이 브로커를 통해 한수원 임직원들에게 로비명목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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