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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관문화훈장 원로배우 장민호·백성희씨

극단 활동 통해 문화예술 발전 기여

장민호-백성희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극단에서 활동하는 원로배우 장민호(85), 백성희(84)씨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0년간 극단에서 활동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등급 문화훈장에 해당하는 이 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30년 이상 근속한 배우 최상설ㆍ김재건ㆍ서희승ㆍ문영수씨에게는 문화포장이, 28년 이상 근속한 권복순ㆍ김종구ㆍ이혜경씨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각각 주어진다. 지난 4월 국립극단이 재단법인화를 앞두고 해체되면서 극단을 떠난 나머지 단원 15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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