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명단교환 준비 작업 착수

이산가족 6만명 대상 본인의사 확인 작업 진행

대한적십자사가 28일 이산가족 6만여명의 명단 교환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적은 통일부와 함께 생존 이산가족 6만 6,292명 전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완료하고 지난 21일부터는 이산가족 전원을 대상으로 본인의사를 확인하는 전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락처가 불명확한 이산가족 1만 1,000여명에게는 우편조사를 위해 이날 우편안내문을 발송했다.

한적은 이산가족의 본인의사 확인작업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서울시 중구의 한적 본사 강당에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추진센터’를 설치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봉사원과 조사인력을 포함해 총 100여명의 인원이 이산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에 있는 가족에 대한 생사확인을 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산가족 정보 현행화(연락처, 거주지 등)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연내 남북이산가족 명단 교환’을 실현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라고 한적 측은 설명했다.

한적은 “현재 생존 이산가족의 절반 이상이 80대 이상의 고령으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은 더 이상 남북이 늦출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이번 조사작업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