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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이집트 왕자' 등

`이집트 왕자'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는 만화영화를 한차원 높힌 획기적인 작품이다. 실사연출이나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특수효과 이상의 사실감을 높힌 「이집트 왕자」는 스토리도 장쾌하지만 장면 하나 하나가 믿기 어려울만큼 탁월한 기술과 카메라 워크로 만들어졌다. 애니메이션의 신화적인 존재 제프리 카젠버그가 제작 총지휘하고 브랜다 챔프만등 3명이 공동감독으로 참여한 「이집트 왕자」는 성경에서 모세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바다가 갈라지는 장면이나 전차를 몰고 시내를 질주하는 장면등 관객들을 놀라게 만드는 온갖 특수효과를 일일이 다 설명할수는 없지만 이제 애니메이션도 아동용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이집트 왕자」는 분명하게 보여준다.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가 들려주는 노래도 압권이며 영화에 큰 힘을 보태준다. 19일 전세계 40개국 7,500여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에이미' 호주영화 「에이미」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이다. 노래로 대화하는 여덟살 소녀 에이미. 네살 때 록가수였던 아버지가 감전사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아 말을 잃어버린 소녀. 그러나 신기하게도 선율에 실린 말은 들을수가 있는데. 농아학교에 보내라는 주변의 강권을 뿌리치고 딸의 회생을 위해 노력하는 홀어머니와 함께 도시의 뒷골목으로 이사간 에이미는 그곳에서 착한 가수지망생 로버트(벤 멘델슨)를 만난다. 어느날 자신의 노래를 알아듣고 따라부르는 에이미를 발견하고 끊임없이 노래를 불러주는 로버트. 영화는 죽은 아버지를 향한 소녀의 애틋한 사랑을 가슴 뭉클하게 보여준다. 마음 약한 남정네나 여성들은 손수건을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극장문을 나설 때 당황하게 될 것이다. 나디아 테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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