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2년 만에 공공기관으로 다시 지정돼 정부의 통제를 받게 됩니다. 방만 경영 논란이 일던 한국거래소는 준공공기관이 유지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지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2012년 1월 이명박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정부 들어 민영화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산은은 정책금융공사와 합병하고 기은은 정부지분 50%+1주를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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