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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북한문제와 관련 긴밀한 접촉유지키로

09/22(화) 10:47 韓.日 양국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북한 문제와 관련, 양국간 긴밀한 접촉을 계속 갖기로하고 韓.美.日 3국이 일치된 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음을 재확인했다. 뉴욕을 방문중인 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은 고무라 마사히코(高村 正諺) 일본외상과 이날 오전 유엔 플라자 호텔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이같이 확인했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밝혔다. 양국은 특히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문제와 관련, 일본이 이 문제를 韓.美간긴밀한 지원아래 안보리에 제기하여 북한을 간접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안보리 의장의 對 언론 성명 채택을 이끌어낸 상호 협조를 높이 평가했다. 한일 외무장관은 또 오는 10월 초로 예정된 金大中대통령의 방일 중요성을 거듭확인하고 양국 현안인 어업협정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洪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고무라 외상에게 金대통령은 방일기간중 중의원 연설을통해 그의 정치적 철학과 양국간의 장래 관계를 강조하는 내용의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무라 외상은 이와관련,일본은 金대통령의 방일 기간중 양국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반영하는 포괄적인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이 당국자가 설명했다. 고무라 외상은 이어 일본정부는 대북 경수로 비용분담에 따른 서명 동결을 해제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기위해 다음달로 예정된 미-북한간의 일련의 회담을 예의주시할 것임을 밝혔다. 일본은 지난달 31일 일본 영공을 가로지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같은날 예정됐던 대북 경수로 비용분담(10억달러)의 서명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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