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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총재 “美 재정적자 감축 노력해야”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총재가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해 “전 세계 경제 안정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AFP통신은 10일(현지시간) 라가르드 총재가 “현재 미국의 재정위기에 대해 심히 우려된다”며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이 부채해결에 최대한 빨리 의견 접근을 이뤄야 한다”고 보도했다. 미 백악관과 공화당이 재정적자 감축안을 두고 협의의 진전을 보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빠지자 문제해결을 촉구하며‘쓴소리’를 한 것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현실화된다면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엄청난 충격이 가해질 것”이라며 “미국이 이런 상황을 맞이하기 전에 초당적인 현명함과 서로 양보하면서 부채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라가르드 총재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악관과 공화당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면서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부채 삭감을 위한 협상을 이번 주 내 마무리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녀는 특히 금리 급등이 국민들에게 미칠 충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현재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 이는 세금을 내는 국민들에게는 엄청난 부담과 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미국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부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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