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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골프 열풍'
입력2004-06-29 19:01:24
수정
2004.06.29 19:01:24
'팡야' '샷온라인'등 잇달아 게임 선봬…실제 골프장 입체 제작 골퍼들에도 인기
온라인게임 업계에 ‘골프 바람’이 불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 네오위즈 등이 온라인 골프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NHN과 넥슨 등 주요 게임업체들도 잇따라 골프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골프게임으로는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한빛소프트의 ‘팡야’(www.pangya.com).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인 이 게임은 현재 회원 100만 명에 최고 동시접속자수 2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팡야는 조만간 아이템 판매를 통한 상용화에 돌입, 올해 안에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공개시범서비스중인 네오위즈의 ‘샷온라인’(www.shotonline.co.kr)은 실제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이다.
샷온라인은 풀 3D게임으로 ‘마이다스 밸리 CC', 남양주 ‘남촌 CC’ 등 실제 골프장과 룰을 게임에 그대로 옮겨와 20만명의 회원 중 세미프로 등 오프라인에서 골프를 즐기는 회원들이 많은 게 특징이다.
샷온라인은 실제 골퍼들의 유입을 위해 15세 이상가 등급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19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놓고 있다.
NHN도 다음달 12일부터 ‘당골왕(당신은 골프왕ㆍgolf.hangame.com)’의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돌입, 경쟁에 뛰어 든다.
당골왕은 서울 주변에 있는 실제 골프장의 코스나 필드, 경사면 등을 입체모델로 제작했을 뿐 아니라 훅이나 스윙 등 스핀이 가능한 게이지도 별도로 둔 시뮬레이션 게임이어서 사용자들이 온라인에서도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넥슨도 하반기에 ‘NG(프로젝트명)’란 골프게임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 게임 업체들간의 골프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레포츠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관련 게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골프게임은 게이머들의 연령을 기존 10대와 20대 중심에서 30ㆍ40대로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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