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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특집-예복] "특별한 날 돋보이고 일상복으로도 OK"

[혼수특집-예복] "특별한 날 돋보이고 일상복으로도 OK" • [혼수특집-예복] 이럴땐 이렇게 입어요 • [혼수특집-예복] 제일모직 • [혼수특집-예복] LG패션 • [혼수특집-예복] 신원 옷 한 벌이 부여하는 의미가 작지 않은 순간이 있다. 결혼을 앞두고 마련하게 되는 정갈한 예복은 옷이 옷 한 벌 이상의 가치를 품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신랑 신부의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더욱 아름답고 빛나게 해줄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2004년 가을 시즌의 남성 예복 시장은 가을유행 경향과 마찬가지로 영국풍 스타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버튼 수 역시 3버튼 혹은 단추 위치를 높여 달은 2버튼 형태로 몸의 곡선을 강조한다. 몇 년 전부터 남성들의 예복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옷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흔히 남성 예복이라 하면 턱시도나 모닝코트를 떠올리게 되는데 몇 년 전부터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의 예복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결혼식 때 뿐 아니라 피로연 때, 그리고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엔 신사복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져 젊은 남성들의 경우 자신만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예복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예복의 경우 150수 이상의 고급 모 소재를 사용한 스트라이프 무늬가 인기다. 이외에도 밝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실크와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캐시미어도 이계절 인기다. 이들을 혼방하거나 함께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느낌을 살려준다. 색상은 회색과 네이비가 대표적인데 네이비의 경우 예년에 비해 많이 밝아져 푸른 빛에 가까운 색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밖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갈색 컬러가 붉은 색 빛 회색과 응용되면서 한결 부드러운 느낌의 예복들도 출시돼 있다. 여성복의 경우 ‘요조 숙녀’를 표방하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이 인기다. 여기에 로맨틱한 장식이 가미되어 우아함을 표현한다. 특히 무릎 선을 덮는 여성스러운 스커트들이 주목받고 있어 치마 선택의 폭이 넓고 더욱 다양해졌다. 무릎선 길이에 아래로 내려갈수록 퍼지는 스타일의 플레어 치마와 아코디언 같은 규칙적인 주름이 있는 플리츠 스커트, 그리고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슬림한 펜슬 스커트(Pencil skirt) 등이 대표적이다. 플레어 스커트는 짧은 길이의 재킷, 플리츠 스커트는 자수와 비즈 장식의 니트와 ‘볼레로’ 스타일의 짧은 카디건을 매치하면 우아한 여성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펜슬 스커트는 리본 블라우스, 재킷 등과 함께 입어 차분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샤넬풍 트위드 소재 정장도 재작년 가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 그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예복을 입을 때에는 작은 사이즈의 미니백과 스카프 등 소품을 활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더해본다. 씨(SI) 디자인실의 박난실 실장은 “결혼 예복은 실용성을 고려해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도록 심플하고 포멀한 스타일의 정장을 골라야 한다“며 “여기에 포인트가 될 각종 단품 아이템을 매치해 예복다운 격식과 우아함을 살려주면 좋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4-09-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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