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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코드를 뽑으면 경제가 웃어요

서울경제 절전 캠페인 시작합니다

수술 받던 환자는 목숨이 위태위태합니다. 기업과 개인은 돈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구릅니다. 산업계는 대부분 생산을 중단했고 전동차는 물론 엘리베이터도 멈춰 갇힌 사람들이 불안감에 떱니다. 가정의 모든 가전기기는 작동하지 않아 조리를 할 수 없고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은 그늘을 찾아 헤맵니다. 말 그대로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2013년 8월, 갑작스런 블랙아웃 상황에 빠질 수 있는 가상현실입니다.

화수분일 줄 알았던 전기는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데다 원전마저 줄줄이 고장 나면서 공급을 줄여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전력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지난 1990년대에 전력부국으로 부상했지만 30년이 채 안 돼 다시 전력빈국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원전부터 화력발전ㆍ민간발전소까지 지으면서 전기를 공급했지만 수요를 충당하지 못했습니다. 요금이 싸다는 이유로 너도나도 전기를 물쓰듯 했던 탓입니다.



당장 절전하지 않으면 경제는 물론이고 생활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경기침체가 길어지는 와중에 블랙아웃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부닥칠 경우 회복은 요원합니다.

서울경제신문은 절박한 전력 문제를 고려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코드를 뽑으면 경제가 웃어요'라는 제하의 절전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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