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민(78ㆍ사진) 미국 하와이대 동아시아어문학과 교수가 '제3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교수는 북미지역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학회를 설립하고 영어권 대학에서 활용되는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는 등 한국어 보급에 힘써왔다. 특히 국제한국어학회ㆍ미국한국어교육자협회와 한국어교육연구센터 창설을 주도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손 교수는 상패와 함께 1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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