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의 정부ㆍ기업 관계자 약 60명과 한국 기업 관계자 140명 총 2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쑤성의 대표적인 한국 진출기업인 현대기아차, SKC, 갑을점교 등이 기업 운영현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전기전자ㆍ자동차부품ㆍ에너지 분야 우리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고상영 KOTRA 난징무역관장은 “이번 행사에 집중 조명된 장쑤성 연안 3도시 난퉁, 옌청,롄윈강은 발전 잠재력이 높아 한국기업이 중국내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주요 거점”이라며 “장쑤성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방한한 것은 한국기업과의 협력이 장쑤성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고 말했다.
KOTRA에 따르면 장쑤성은 중국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장강삼각주(상하이-장쑤-저장) 경제권의 중요한 축이다.
한국과의 교역도 활발해 지난 해 한국의 대 장쑤성 수출액은 408억 달러에 달했다. 배창헌 KOTRA 글로벌정보본부장은 “장쑤성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 장쑤성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데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