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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잔치 함께 즐겨요] 주최사,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지방은행 첫 지주사 전환… 경영지표 탄탄<br>동남경제권 바탕 눈부신 성장<br>3년내 그룹자산 7조대 달성 목표<br>지역 중기 지원·사회공헌활동 앞장

지난해 3월 출범한 BS금융지주는 현재 부산은행과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저축은행, BS신용정보, BS정보시스템 등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문현혁신지구 내에 건축 중인 부산은행 본점 건물은 2014년 6월께 완공 예정이다.

지난 2011년 3월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성공한 BS금융지주는 현재 주력 자회사인 부산은행을 비롯해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저축은행과 BS신용정보 및 BS정보시스템 등 모두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결산결과 총자산 43조2,000억원, 당기순이익 1,960억원, ROA(총자산순이익률) 0.99%, ROE(자기자본이익률) 13.02%로 국내 금융회사 중 최우량의 경영지표를 보이고 있다. 자산부문만을 보면 지난해 출범 초기 총자산이 37조3,000억원 가량이었던 것에 비해 불과 1년 반 만에 6조원 가량 증가한 셈이다. BS금융측은 이 같은 속도의 자산증가 추세라면 2015년께는 추가적인 M&A 없이도 그룹자산 70조원에 그룹순이익 7,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금융회사들의 실적이 예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부산경남지역의 경우 대출증가율이 뚜렷하고 부ㆍ울ㆍ경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그다지 나쁘지 않은 상황 등을 미루어 볼 때 BS금융의 마스터플랜은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산탄데르나 웰스파고 같이 지방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글로벌금융회사로 도약했던 사례와 같이 BS금융도 지역을 근간으로 내실을 다지고 동남경제권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초기지로 중국의 부산은행 칭다오 지점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올해 안에 현지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에도 호치민 사무소를 지난해 개설해 동남아시아로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었다.

또 2014년 말쯤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할 부산국제금융중심지 시대에서 보여주게 될 BS금융의 역할도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금융중심지의 핵심인 문현혁신지구 내에 건축 중인 부산은행 본점 건물도 2014년 6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출범 당시 걸음마 수준이던 자회사도 이제 업계 내에서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다.



2009년 부은선물에서 증권회사로 재탄생한 BS투자증권의 경우 올해 리서치 인력을 기존 1~2명에서 10여명으로 대폭 늘였을 뿐 아니라 해운대PB센터도 올해 초 개설했다. 특히 3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고 기업의 매각이나 인수, 합병 등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종합증권사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아울러 지난 2010년 10월 출범한 BS캐피탈은 1,000억원이던 금융자산규모가 출범 2년만에 10배인 1조2,000억원 대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8월에는 BS금융그룹의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출범한 지 1년도 안 돼 신용평가 3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0'를 받았다. 현재 부산본점을 비롯해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에 8개의 지점과 2개의 론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초 프라임과 파랑새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한 BS저축은행도 최근 북구 덕천동에 추가로 지점을 내고 서민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S금융의 맏형 격인 부산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순이익의 8.3%인 333억원을 지원했을 정도로 지역에 대한 가치를 중요시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작지만 강한 지역의 강소기업 300곳을 선정해 총 1조원을 집중 지원하는 '스몰 자이언츠 300'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했다. 자영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서민경제 상생을 위한 자영업자 지원 특별대책을 시행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금지원뿐 아니라 사업장 화재보험 가입도 지원해주고 창업 때 필요한 물품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또 자영업자들의 경우 복지혜택이 미흡하다는 점을 고려, 은행에서 휴가철에는 콘도를 제공해주고 부모상을 당할 경우 장례용품도 제공해 주고 있다. 마케팅 활동을 위해 필요한 디자인 업무도 은행 디자인실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이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지원활동을 통해 부산은행은 비올 때 우산이 돼 주는 은행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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