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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보물 지정 예고

보물 지정이 예고된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불상의 하나로 꼽힌다. /사진제공=문화재청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불상 중 하나인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이 불상에 대해 “12~13세기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불상으로서 (국내) 최고(最古)의 목조불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조각적 측면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불상으로 평가돼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불상은 뚜렷하면서 엄숙하게 표현된 이국적인 얼굴, 왼쪽 어깨에 짧은 종선으로 처리된 옷 주름, 그 아래 겹(Ω)형 주름 등으로 13세기 불상 양식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용비어천가 권1ㆍ2와 고려대 중앙도서관소장 용비어천가 권1ㆍ2, 권 7ㆍ8이 모두 1447년에 간행된 초간본으로 밝혀져 각각 보물 지정이 예고됐다. 1199년 처음 만들어져 조선시대에 두 차례 보수한 봉정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木造觀世音菩薩坐像), 1622년(광해군 14년) 조성한 서울 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木造毘盧遮那佛坐像)도 함께 보물 지정을 기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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