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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저금리 시대' 수익형부동산 인기


[앵커]

기준금리 1%시대가 한달을 맞았습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양한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저금리·저성장기에 접어든 요즘, 안정적이고 기대수익이 높은 수익형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로 진입한 뒤 예금금리가 사실상 제로금리에 가까워지면서 은행 예적금보다 임대수익이 좋아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고, 유가하락과 양적완화 등 연이은 이슈에 힘입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분양한 ‘광명역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은 최고 52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습니다. 미분양이던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단지내 상가는 지난 3월부터 거래가 증가하며, 현재까지 계약률이 95%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최근엔 다세대주택도 수익형 부동산의 틈새시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초기 투자비용이 적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오피스텔보다 월세는 싸지만 방 2, 3개짜리 다세대주택은 공실이 거의 없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연립·다세대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426건으로 2008년 이후 3월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44%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인터뷰] 정형근 이사 / 드림타워투자연구소

“경기부양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부동산이기 때문에 금리와 유가가 저향 운영되는 시점에 많은 국민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가장 부각을 보이고 있는 것이 다세대주택입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시장에서 수익형 매물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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