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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뉴리더] 신계륜 민주당의원

[새천년 뉴리더] 신계륜 민주당의원 『젊은층이 참여하는 「남북통합사회연구소」(가칭)를 만들어 남북통일문제에 대한 정책비전을 제시하겠다』 민주당 신계륜(申溪輪·47)의원은 12일 『노동·환경분야 등 (남북한) 통일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예상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이 연구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대북 교류관련 북한투자 관련 총체적인 통일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申의원은 또 『이번 정기국회때 벤처기업의 노사문제와 벤처활성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볼 것』이라며 「4년 공백」을 메우려는 듯 의정활동에 대단한 의욕을 보였다. 서울 성북구을 지역구 재선인 申의원은 14대 의원으로 국회에 처음 들어와 15대에는 낙선의 아픔을 겪었다. 申의원은 16대에 다시 돌아온 감회를 『모든게 낯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대 젊은층과 50·60대 사이세대인 40대로서 양쪽의 교류를 책임지는 「허리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40대 교량역할을 강조했다. 그가 구상중인 「남북통합사회연구소」도 「40대 역할론」의 연장선에 있다. 이 연구소의 구성인원은 대부분 40대의 각 부문별 전문가들이다. 하지만 절대 40대의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겠다는 것이 申의원의 생각이다. 40대가 여론형성의 중심에 서되 30대와 50~60대의 의견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申의원은 당내활동에 대해 『역할이 주어지면 하겠다』며 14대에 이어 청년층 조직사업을 맡길 희망했다. 하지만 그는 소장파인 386의원들의 활동과 관련 『인기에 영합하지 말고 현안에 대한 의견제시보다 미래를 위해 더 큰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당에 신뢰를 주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申의원은 전남 함평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나와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전민련 민중1위원장을 맡기도했다. 그는 91년 3당합당 이후 야권통합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92년 14대 총선을 통해 첫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학창시절 광주고 학생회장과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민주당 김대중(金大中)대통령후보 노동담당특별보좌관, 국민회의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 환노위 소속인 申의원은 이번 정기국회를 맞아 남북 환경분야에 대한 정책대안을 준비중이다. 김홍길기자 입력시간 2000/10/12 17: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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