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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역시 첨단기술株'
입력2000-06-29 00:00:00
수정
2000.06.29 00:00:00
"아무리 그래도 역시 첨단기술株'미국 리먼브러더스 증권사는 28일(현지시간) 올해의 「10대 특출한 가치주(10 UNCOMMON VALUES)」를 발표했다. 리먼브러더스는 지난 49년부터 10대 가치주 명단을 발표해 왔다.
올해 리먼의 10대 가치주의 특징은 무려 8개가 첨단기술주라는 점. 뉴욕 증권거래소의 대표적 기술주인 휴렛팩커드를 비롯해 휴렛팩커드의 자회사 에질런트, 인터넷 및 통신장비 회사인 주니퍼 네트웍스, 노텔 네트웍스, 텔랩스, 젬스타 인터내셔널, 반도체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전자상거래용 소프트웨어회사 BEA시스템즈 등이 이번에 새로 뽑힌 첨단기술주다. 나머지 회사는 호텔 및 부동산 프랜차이즈회사인 센던트, 제약회사 일라이 릴라이 등이다. 이중 일라이 릴라이만 지난해에도 10대 리스트에 끼여있었고 나머지 9개사는 모두 새로 선정됐다.
리먼은 지난 50년간 리먼의 10개 가치주의 연평균 수익률은 16.96%로 S&P 500의 평균수익률 9.5%보다 훨씬 높다고 자랑하고 있다.
이날도 뉴욕 증시에서 10대 가치주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만 제외한 9개 종목이 큰 폭으로 올라 리먼의 성가를 입증했다.
하지만 리먼의 10대 가치주에 뽑힌다고 다 오르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의 경우 10대 가치주중 AT&T, 퍼스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KLA-텐코, 인텔, 제너럴 인스투르먼트(모토롤라에 합병됨) 등이 큰 폭으로 오르는 바람에 10개종목 전체의 지난해 수익률은 14.6%로 S&P 500의 5.7%보다는 훨씬 높았다.
/뉴욕=이세정특파원 BOBLEE@SED.CO.KR입력시간 2000/06/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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