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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도 인터넷 통해 친구 사귄다

개들도 인터넷으로 친구를 찾는 시대가 됐다. 26일(현지시간) 미 시카고 지역 NBC 5 뉴스는 개들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인 '독스터 닷 컴(www.dogster.com)'을 소개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개주인들은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애완견의 사진과 설명등을 등록, 자신의 개와 어울릴만한 친구를 찾고 있는데 등록된 개들은 에너지와지능, 장난기, 성격 등의 항목에 등급이 매겨진다. 또한 이용자들은 자신의 개가 좋아하는 산책 코스 등 기타 자세한 사항들을 추가할 수 있는데 다른 이용자가 이같은 소개글을 보고 마음에 들면 뼈 모양의 그림이나 발자국 모양을 남기게 된다. 이 사이트에 자신이 키우고 있는 저먼 셰퍼드 '팬시'를 등록한 엘리자베스 퍼글러는 "팬시의 사진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을 올린 첫날 20건의 친구 초청을 받았다"며 팬시가 인기있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지난 18개월간 이 사이트에는 12만5천명의 개주인들이 애완견들을 등록했는데독스터 웹사이트의 창립자인 테드 라인골드는 "매달 1만명의 신규 유저가 등록하고있고 날마다 400마리의 애완견들에 대한 소개가 올라온다. 특히 다른 집으로 분양시킨 강아지들과 다시 연락이 됐다며 감사 메일을 보내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의 웹디자이너인 라인골드는 "살고 있는 건물이 애완동물을 금지하고 있어 정작 나는 애완견이 없다. 그래서 이같은 사이트를 만들어 사람들이 개들의 사진을 올리고 애완견이 주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연합뉴스) 이경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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