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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빚 문제로 고민

미국인들의 절반은 자신의 부채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부채문제를 고민하느라 상당 시간을 쏟아붓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에 의뢰,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부채와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부채는 가계 및 자동차, 신용카드에서 비롯됐으며 4분의 3은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소지자 10명중 4명은 올 연휴에 카드를 사용할 계획이고 이들 대부분은 청구서 도착시 이를 갚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대부분 카드 보유자들은 자신의 카드 부채를 주의깊게 관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일부는 신용카드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10명중 4명은 부채 총액이 `상당히 스트레스받을 만큼'이라고 말했고 절반 이상은 향후 5년내에 부채가 문제를 야기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대상 성인중 20%는 부채에 대한 걱정으로 상당한 시간을 소비한다고 답변,부채가 많은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부채로 가장 큰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계층은 자신의 카드사용한도에 이른사람들이나 독신이면서 아이를 갖고 있는 사람, 무직자, 소수인종 등이었다. 반면 부채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층은 퇴직자, 공화당원, 기혼자, 대학 졸업자, 30-49세 사이의 사람들로 나타났다. 오하이오주립대학 조사연구팀의 연구심리분석가인 폴 래브라카스는 빚부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건강의 악영향을 얘기한다면서 부채문제에 따른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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