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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변수 많아 “시계 0“

금융감독원 임원 인사 구도는 현재로선 시계제로 상태다. 금융감독원장을 겸임하는 금융감독원위원장 인선이 끝나지 않은데다 새 정부 출범 후 두 기관간 통합이 추진되는 등 인사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금감원 임원은 원장과 감사ㆍ부원장 3명ㆍ부원장보 5명ㆍ전문심의위원 1명 등 모두 11명. 이중 퇴임이 확실한 이근영 원장외 임기가 곧 만료되는 임원은 정기홍 부원장(2003년 4월)뿐이다. 정 부원장은 유지창 금감위 부위원장과 함께 금감위 위원장 후보군에 올라 교체여부가 유동적이다. 위원장 후보에는 이정재 전 재경부차관ㆍ윤진식 재경부차관ㆍ이정우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등이 추천된 상태다. 이에 따라 임원 인사구도와 교체 폭은 1차적으로 금감위 위원장에 누가 낙점 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내부 인사 또는 비관료 출신 개혁인사가 발탁될 경우 후속 임원 인사 폭이 커지거나 아예 쇄신차원에서 전면적인 물갈이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항명 파동의 주인공 이순철 부원장보의 거취도 주목된다. 임원자리가 생기면 한국은행 입행 동기(77년)인 강상백 총무국장과 백영수 국제업무국장 등이 승진 1순위로 꼽힌다. 감독원 내부에서는 신정부가 출범하면 금융감독기능이 강화돼 법정 정원(15명)보다 부족한 임원의 자리수가 늘어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는 가운데 신정부가 출범되면 임기와 상관없이 일부 임원은 교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교차하고 있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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