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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매도로 하락..버냉키 연설 앞두고 관망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4%(6.19포인트) 내린 1,824.1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가 2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면서 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100주년 연설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엔ㆍ달러 환율이 100엔대를 지속하고 옵션만기일 부담까지 겹치면서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8억원, 90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이 438억원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1,48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광물이 1.87%하락한 것을 비롯해 음식료품(-1.64%), 종이ㆍ목재(-1.64%), 증권(-1.33%), 서비스업(-1.08%), 유통업(-0.87%), 건설업(-0.86%)등이 내렸다. 전기ㆍ전자(0.30%), 기계(0.02%)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9%(1만1,000원)오른 124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현대차(0.69%), 기아차(0.83%)도 엔화 약세 여파로 올랐다. 반면 NHN은 부동산 서비스 철수 소식에 5.25%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3%), 현대모비스(-2.95%), LG화학(-1.36%)등이 내렸다.

대우인터내셔널이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4.52%하락했으며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락 결정에 모두 1% 넘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1%(3.70포인트) 하락한 515.6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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