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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산업 경쟁력제고, 청년CEO에게 묻다

안희정(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 충남도지사가 22일 열린 ‘경제인 아카데미 청년 CEO과정’에 참가해 청년 CEO들과 창조생태계 조성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 22일 충남 경제인 아카데미 개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내 청년창업가, 경제관련 기관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충남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22일 KTX천안아산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내 청년창업가, 경제특보,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인 아카데미 청년 CEO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된 충남경제인 아카데미의 여섯 번째이며 ‘창업생태계 활성화 현재와 미래’라는 발제에 이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 양석원 운영팀장은 ‘창업생태계 활성화 AS-IS, TO-BE’라는 주제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2013년 3월 개관한 한국 최초의 창업생태계 플랫폼 ‘디캠프(D.CAMP)’를 소개했다.

양석원 팀장은 특히 이번 발제에서 은행권 청년 창업지원을 위해서는 지원비, 사업비의 일률적인 배분방식이 아니라 집중 육성형과 도전형, 성장형으로 차별화된 지원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서울 창업생태계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공유 및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안 지사와 김하균 충남도 경제산업실장, 송기균·고경호 경제특보, 충남테크노파트 윤창현 원장, 충남경제진흥원 나윤수 원장, 하나은행 정상봉 충남북영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청년창업가들과 도내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과 경제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서 청년 CEO들은 창업 초기 지원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으로 더 가다듬고, 자금조달 및 시장진입 등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창업 후 3∼7년 사이의 데스밸리 기간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어 청년 CEO들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자발적 창업지원기관들을 중심으로 민간 창업생태계가 출현하고 있는 만큼, 별도의 새로운 물리적인 공간을 구축하는 것보다는 기존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네트워킹 및 협업 중심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 중심에 서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도는 이번 경제인 아카데미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지원을 위해 중앙 정부에도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창업은 다양한 사업을 창출하고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다수의 고용을 창출하는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창업생태계가 조성돼 저성장에 따른 실업 해소와 신규고용 창출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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