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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고혈압신약 1400억 수출

동남아 13개국에 라이선스 계약

전문치료제 제약사로 인정 받아

속쓰림을 치료하는 위장약 겔포스로 유명한 보령제약이 1,400억원 가량의 고혈압 신약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내며 전문치료제 중심 제약사로 거듭나고 있다. 1,400억원은 보령제약의 지난해 매출(3,595억원)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보령제약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13개국에 자체개발한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기술을 수출(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은 300만달러(약 33억원)의 로열티(약 33억원)를 우선적으로 받고 다국적 의약품 유통업체인 쥴릭파마에 현지 독점 판매권을 제공한다.

보령제약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6개 나라에 1차로 내년부터 15년 동안 카나브 1억2,600만달러(약 1,412억원)어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7개국에 대한 공급 규모와 카나브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 등은 추가로 협상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카나브는 전세계 30개국에 약 3억2,000만달러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이 체결돼 있다고 보령제약은 덧붙였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세계고혈압학회 등을 통해 임상적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서 인정받은 만큼 선진시장 및 파머징시장 등에 다각적으로 진출해 토종신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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