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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판촉 돌입

중저가 제품 확대…영수증 이벤트 풍성

편의점 업계가 밸런타인데이(14일)를 열흘 앞두고 초콜릿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올해는 중저가 상품을 더욱 확대하고 여행,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CU는 올해 실속형 상품에 주력해 전체 80여종 중 80%를 3,000~1만5,000원짜리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8일부터는 초콜릿 모바일 쿠폰을 판매, 원하는 휴대전화 번호로 쿠폰을 발송해준다.

다음달 28일까지 8,000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응모 이벤트를 벌여 2,01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GS25는 올해 중저가 제품을 확대해 전체 58종의 초콜릿 상품 중 72%를 1만원 이하 제품으로 내놓는다. 작년 초콜릿 구매 고객의 74%가 1만원 이하 제품을 구매한데 따른 것이다.

가나와 크런키 등 일반 초콜릿 36종의 경우 2개를 구매시 1개를 덤으로 준다. 또 POP카드로 세트상품 결제시 20% 할인하고 통신사(LGU+, 올레KT)카드가 있으면 추가 15% 할인한다. 다음달 15일까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상품 구매 영수증을 응모하면 아이패드미니와 기프티콘 등을 준다.

세븐일레븐은 102종의 밸런타인데이 제품을 내놓고 전체의 60%를 5,000원 이하 상품으로 채웠다. 작년 밸런타인데이 매출의 68.9%를 5,000원 이하 제품이 차지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카드와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시 20%, 통신사(올레KT) 카드 할인 15% 할인한다. 구매 영수증 이벤트 경품으로는 보라카이 여행권, LG 42인치 LED TV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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