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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1일간 해외 7개국 도시·주택 관련부처 공무원 13명을 초청해 ‘저비용 공공주택 공급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사업은 해외의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공급 문제 해소를 목표로 관련분야 실무능력 배양, 정책 자문, 사업패키지 발굴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의 도시 및 주택개발 경험 공유를 통해 각국의 정책 수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도 이번 연수를 계기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참여 국가는 에티오피아·몽골·아프가니스탄·팔레스타인·가나·적도기니·남수단이다.
KOICA 연수사업을 총괄하는 전지혜 팀장은 “외국 공무원들이 한국이 지난 반세기 동안 경험한 도시화 실행능력을 전수받아 자국의 도시 및 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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