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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39%↑…99.59弗, 금 1,616.80弗

국제 유가는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및 재정적자 감축 협상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0.39달러(0.39%) 오른 배럴당 99.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100.62달러까지 올랐지만,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돌파하지는 못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0.34달러(0.29%) 상승한 배럴당 118.2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채무한도 증액 시한인 다음 달 2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미국의 채무 관련 협상은 이날도 진전이 없었다. 채무 협상의 공전으로 미국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가능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85% 떨어진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돈 소비자신뢰지수도 유가 상승을 자극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9.5를 기록해 전월의 57.6보다 상승했고 시장의 예상치 56도 웃돌았다. 두바이유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26일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2달러(0.19%) 오른 112.3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채무 한도 협상 부진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값은 전날에 이어 다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4.60달러(0.3%) 오른 온스당 1,616.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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