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與 최고중진회의 이례적 비공개 진행

서청원·이정현 친박 최고위원 불참

비박계 중진, 비공개 전환에 반발

새누리당이 1일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를 이례적으로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처음부터 비공개로 진행했다.

통상 모두발언을 언론에 공개한 후 비공개로 전환해왔지만 이날 오전 8시20분께 갑작스럽게 비공개로 회의를 연다고 공지했다.

최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당내 논란이 이날 회의에서 표면화할 것을 우려해 당 지도부가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대표는 전날에도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둘러싸고 친박 대 비박 간 계파 갈등으로 혼란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당 소속 의원들에게 “언론인터뷰를 삼가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선 평소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이재오, 정병국 의원 등 비박계가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놓고 친박계를 향한 비판이 예상됐다. 당 지도부의 비공개 방침에 비박계 의원들은 크게 반발했다.

회의에는 김 대표와 유 원내대표, 김태호·이인제 최고위원, 원유철 정책위의장,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이재오·심재철·정갑윤·이병석·정병국·김회선·문정림·손인춘 의원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친박계인 서청원·이정현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평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이날도 개인사정을 이유로 회의에 불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