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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교육업체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방학을 겨냥한 프로그램과 교재는 학기 중 부족했던 과목의 실력을 갈고닦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최근 스마트 교육 열풍으로 인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자녀들에게 딱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교육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독특한 학습법과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세계 최대의 영어회화센터인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는 여름방학 및 휴가 때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셜클럽'을 선보이고 있다.
소셜클럽은 정규강의 외 수업으로 요가와 펍 나이트, 비치파티 등 다양한 주제별ㆍ계절별 활동을 영어로 즐기는 방식이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는 세계 27개국 430여개 센터에서 매년 16만명 이상의 회원을 배출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는 맞춤형 영어 수업으로 유명하다. 어학레벨을 20단계, 총 80단원으로 세분화해 단계별로 실력이 같은 사람끼리 공부할 수 있도록 4인 이하 소수정예반을 편성한다. 영어 철자도 모르는 왕초보 단계부터 영미권 국가에서 대학을 졸업해 영어를 수준급으로 사용하는 고급 단계까지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영어학원을 헬스클럽처럼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수강생들은 '주 3회' 등의 시간표에 구애 받지 않고 매일 하루 종일 학원에 머물며 공부할 수 있다. 멤버십 제도를 통해서는 수강을 오래 할수록 수강료가 경감되는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하계 이벤트도 풍성하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는 정규과정 4레벨 이상,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을 위한 'AYCL(All You Can Learn)' 프로그램 12개월 이상 등록자에 한해 파격적인 수강할인을 실시한다. 미리 상담예약을 신청하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오션월드 1인 2장 티켓을 증정한다. 무엇보다 여름휴가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2주의 학습기간을 무료로 연장할 수 있게 해 직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전10시부터 오후5시 사이에 월스트리트 센터(전지점)를 방문해 무료레벨 테스트만 받아도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의 싱글킹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있어 지점 근처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관심도가 높다.
서주석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코리아 대표는 "우리의 교육 시스템은 모국어 습득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학습자가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장 빠르고 쉽게 효과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는 미국 교육 그룹 피어슨(pearson)의 계열사로 국내에는 지난 2002년 강남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8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강과 이벤트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www.wsi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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