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차 노사가 후원하는 ‘제4기 희망엔진 대학생봉사단’ 해단

현대차 노사가 후원하는 ‘제4기 현대차 희망엔진 대학생봉사단’이 25일 울산 공업탑컨벤션에서 해단식을 갖고 지난 해 5월부터 9개월동안 이어온 재능봉사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후원하는 ‘4기 현대차 희망엔진 대학생봉사단(이사 봉사단)’이 9개월간의 봉사활동 일정을 마치고 25일 해단했다.

울산 공업탑컨벤션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현대차 노사관계자, 울산사회복지협의회 및 울산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대학생 봉사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봉사단은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대차 노사는 8,000만원을 후원해 13개팀 50명으로 구성된 4기 봉사단의 분야별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팀별 봉사 프로그램, 연합 봉사활동, 봉사단 운영 등에 쓰였다.

유니스트(UNIST), 울산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9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인당 평균 96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과 함께 소아암을 이겨낸 아이들과 소통하며 학업과 사회적응을 도왔다. 초등학생들에게는 과학과 경제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물리치료와 말벗을 해드리며 ‘힐링’을 선물했다.



이 날 해단식에서는 봉사기간 중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선 우수 봉사단원과 봉사팀에게 수여하는‘우수 희망엔진 시상’도 열렸다. 최우수팀에는 △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우수팀에는 △러시앤캐시(초등학생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가 선정됐다. 우수단원상은 △오기석(울산대 청소년 기타교육) △임성민(울산대 중국어·과학 융합교육) △전흥수(춘해보건대 아동 수화교육) △박우진(춘해보건대 물리치료 봉사)씨가 수상했다.

봉사단원 임성민(24·울산대 4학년)씨는 “봉사활동은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의 가슴에 희망이 샘솟게 한다”며 “내 작은 노력이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미소로 번질 때 큰 기쁨을 느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희망엔진 대학생봉사단’은 현대차 노사가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울산지역 대학생들에게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나눔의 순환’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2011년 발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5기 대학생 봉사단을 선발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봉사활동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