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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아연값 하락에도 수익성은 증대

SK증권 "연내 21만원대 회복"

고려아연이 아연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부산물 가격의 상승세, 제련 수수료 수익성 확대와 환율 효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국제 아연 가격이 떨어졌지만 고려아연의 제품 구성은 이미 종합비철금속업체 수준에 도달해 오히려 수익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현재 반토막 난 주가가 연내 21만원대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고려아연이 아연 판매가의 하락에도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원인은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 포함된 금ㆍ은ㆍ동 등의 금속 때문이다. 보통 업체들은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폐기처분하지만 고려아연은 TSL공법을 통해 부산물 중에 ‘돈이 되는’ 금속을 추출해 수출한다. 아연의 전세계적인 공급 증가로 제련 수수료 인상도 수익성 증대에 한몫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제련 수수료는 지난해 톤당 269달러에서 올해 300달러선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환율효과 또한 고려아연의 실적개선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모든 금속은 달러 결제다”며 “지난해에 비해 원ㆍ달러 환율이 100원 상승했다고 가정해도 매출이 2,400억원, 영업이익은 1,000억원 증대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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