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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장품 산업' 키운다

경제통상진흥원, 클러스터 조성등 의학·바이오 기술접목 집중 육성

인천지역의 '화장품 산업'이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많은 화장품 업체가 자리잡고 있는 인천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이를 특화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의학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의 화장품 제조업체는 전국 500여곳의 14.7%인 74곳으로 주변에 용기 제조와 디자인 업체, 연구소 등이 위치하고 있어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 주변 산업 파급효과 증대 등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1월부터 오는 6월 사이에 해외전문가를 초청해 인천지역 화장품 산업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또 업계와 함께 내년 5월 일본에서 열리는 SK와 시세이도, 가네보 등 해외명품 화장품과 기술교류 상담회를 갖고 11월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화장품 박람회에도 지역 10곳을 참가 시킬 예정이다. 특히 진흥원은 인천시를 통해 내년 초 인천발전연구원에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용역을 준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식경제부에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비와 산ㆍ학ㆍ연 협동기술 지원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이나 인근 지역에 화장품 연구단지, 매장ㆍ뷰티 서비스숍 등을 갖춘 산업집적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화장품 산업은 수익성이 높고 여성들의 고용창출 효과가 커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분류된다"면서 "인천은 2,500만명의 인구사 밀집된 수도권 인데다 항만ㆍ공항도 있어 화장품 산업을 키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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