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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업생산 9개월 연속 상승

광공업 2.6% 증가… 해외수요 회복 기대감

일본의 산업생산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 일본의 11월 광공업분야 생산이 전달에 비해 2.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 예상치인 2.3%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6개월래 가장 큰 폭의 증가치이다. 경제산업성은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자동차 생산이 크게 늘었다"며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업체의 생산도 증가하면서 제조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일본의 11월 대(對) 중국ㆍ아시아 지역 수출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WSJ은 "해외수요가 회복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생산 증가가 일본을 더블딥 위험에서 보호해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코증권의 미야가와 노리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과 미국의 수요 증가 덕분에 산업생산의 상승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산업성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 제조업체들은 산업생산이 12월에 3.4%(전달 대비) 증가하고 내년 1월에는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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